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스트 아포칼립스 (문단 편집) === 클리셰 === [[뉴클리어 아포칼립스]]물과 겹치는 부분이 많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창작물 중 핵전쟁으로 멸망한 세계관을 다루는 경우가 많기 때문. 또한, 정말 아무것도 없는 세기말 무법 세계를 그리는 창작물과,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르고 여기저기서 질서와 문명이 조금씩 재건되는 세계관을 그리는 창작물 간에는 다소 묘사 차이가 있다. * 멸망한 원인을 '''인류가 자초한 경우'''가 매우 많다. 주로 현실적이고 가장 강력한 위협인 핵전쟁으로 말미암은 멸망이 자주 나오지만, 사람이 퍼뜨린 질병이나 환경재해도 자주 써먹는다. [[기계의 반란]]도 넓게 보면 여기에 들어간다. * '''지구 대부분이 황폐화'''되었고 특히 사막화가 심각하게 진행되었거나 빙하기가 시작된 경우가 많다. * 물이 있더라도 오염된 경우가 많다.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은 굉장히 귀한 자원이며, 이를 독점하여 사람들을 통제하거나 지배하고자 하는 독재자가 등장한다.(예시: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영화 [[일라이(영화)|일라이]] 등) * 탈것은 물과 석유 다음으로 매우 귀중한 자원이다. 깨끗한 새 차량은 극히 보기 드물고 대부분 고철 수준으로 나온다. [[매드 맥스 시리즈]]의 영향을 받았거나, 받지 않았다 하더라도 험악한 치안상황 때문에 장갑차 수준의 차량이 자주 등장한다. * 차량을 가동할 석유 등 연료를 구할 수 없어 소나 말 같은 가축이 그 자리를 대신하기도 한다. 현실의 가축이 아닌 [[브라민]] 같은 가상의 가축일 때도 있다. 반대로 이런 가축들조차 멸종한 때도 있다. * [[안드로이드]] [[로봇]]이나 [[외계인]], 아인종들이 지구의 지배층에 군림하는 때도 있으며 [[인간]]들은 비참한 생활을 하거나 강요받기도 한다. * 문명도 거의 사라져서 문명과 기술의 수준도 상당히 퇴화했다. 그나마 운이 좋은 경우 산업혁명시대 수준으로 퇴화하지만, 운이 없는 경우 중세시대나 농사도 못 짓는 구석기 시대 수준까지 퇴화하는 때도 잦다. 그러나 전쟁 기술 같은 건 별로 퇴화하지 않은 편이거나, 멸망 이전의 과학 무기의 잔재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사회상은 중세지만 AK나 자동차를 쓰며 날뛰는 강도라든가. * 어떻게든 과거의 지구를 복구하려는 세력들이 존재. 선일 수도 있고 악일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의도는 순수하지 않다. * 가끔 고대의 병기니 어쩌니 하면서 강력한 [[오버 테크놀러지]] 아이템이 등장한다. 현실적인 재난물을 표방하는 경우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게임이나 만화처럼 비현실적이더라도 재미있으면 용납되는 계통에서는 흔하다. 현실적인 재난물에서도 워낙에 문명이 철저하게 멸망했거나 멸망한 지 매우 오랜 시간이 지나면 21세기 현대에서 평범하게 쓰이던 물건도 오버 테크놀러지 아이템으로 등장하곤 한다. 멸망 이후의 기술적 후퇴와 그로 말미암은 비극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요소. [[호라이즌 제로 던]]의 대부분의 [[호라이즌 제로 던/아이템#s-3.8|임시 무기]]가 대표적이다. * 기존의 [[시장경제]]가 붕괴해서 주로 [[물물교환]]으로 거래가 이루어진다. 화폐라는 개념이 존재할 수도 있고,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폴아웃 시리즈]]의 경우 각종 병뚜껑을 가지고 돈으로 삼았고, [[리사 더 페인풀]]과 [[리사 더 조이풀]]에선 성인잡지가 화폐로 쓰이며, [[메트로 유니버스]]에서는 전쟁 전 만들어진 군용 5.45mm 탄약이 화폐로 쓰이기도 한다.[* 전쟁 후에도 메트로 사람들이 직접 탄약을 제조하긴 하지만, 그 탄약의 질과 위력 등등이 전쟁 전의 군용 탄약보다 한없이 떨어진다. 게임 속에서도 레인저 난이도가 아니라면 군용 5.45mm는 돌연변이와 인간들에게 추가 피해를 주지만, 만들어진 5.45mm는 모래나 톱밥 등이 섞여 있어서 군용탄보다 위력이 낮다.] 동전은 금속이라서 평가가 낫지만, 지폐는 [[불쏘시개]]나 [[휴지]] 취급이다. [[그의 나라]]에선 한국은행 부근에 산더미처럼 쌓인 돈다발을 보곤 밑이나 닦던지 [[불쏘시개]]로 쓴다는 대사가 나온다. 폴아웃 시리즈에서 전쟁 전 화폐는 대대로 잡템 취급이지만 폐지라서 조합 재료로 재활용할 수 있다. * 식량과 물은 고갈됐고 규제도 없는 [[무정부 상태]]라서 강도질을 안 하면 살아갈 수 없기에 대부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작품은 미국의 [[서부개척시대]]처럼 폭력만이 유일한 법인 무법지대가 배경이다. 이런 작품의 주인공 역시 무법천지에서 살아가는 인간 중 하나. SF 웨스턴 장르와 일맥상통한다. 실제로 세계종말이 닥치면 서부개척시대보다 훨씬 무자비하고 혼란스러워질 거라는 점을 고려하면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폭력에 의해 지배되는 무법 세계로 그리는 경우는 일부러 [[서부개척시대]]의 이미지와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섞은 작품인 경우가 많다. 물론, 서부개척시대는 개척민들 대다수가 [[남북 전쟁]] 때 참전했던 베테랑들이라 생각보다 무법천지인 상황은 아니었다. 서부극에 반드시 보안관이 등장하는 것처럼 엄연히 법과 질서가 존재했고, 비록 멀리 떨어져 있다지만 미국 정부가 동부에 분명히 살아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포스트 아포칼립스만큼의 완전 무법천지는 아니었다. 미 정부도 서부개척시대의 난장판을 모르는 건 아니어서 악질 범죄자들만 전문적으로 사살하고 다니는 특별팀을 파견하기도 했다. * 착한 민간인 마을과 이들을 괴롭히고 약탈하는 무리가 꼭 등장한다. 그리고 홀연히 나타난 주인공이 약탈자 무리를 청소해주고... 이런 클리셰의 배경은 미국의 [[서부개척시대]] 경험에서 비롯된 것으로 현실에서 약탈조직에 피해를 받던 민간인 마을은 2가지 행동을 보이는데 치안이 보장되거나 약탈자의 손길이 안 미치는 다른 곳으로 이주를 가거나, 아예 마을 자체가 조직화한 군대가 되어 정규군 뺨치는 전투력을 가지거나 둘 중 하나지만,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다룬 창작물에서는 민병대 [[부머(폴아웃: 뉴 베가스)|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오직 사슴처럼 순진한 눈망울을 갖춘 민간인들이 하염없이 약탈자 무리에게 고통받을 뿐이다. 물론 이는 미리 갈등 상황을 만들어 주인공이 나타나 이를 해결해주도록 강제하는 극적 장치에 가깝다. 역시나 현실성을 따지며 진지하고 깊이 있는 작품에서는 나오지 않는 클리셰. * 공동체는 외부와의 연락이나 교통이 거의 끊기거나 뜸해진 하나의 [[작은 사회]]가 된다. 그리고 이를 보호하거나 지도할 의무에 있는 사람은 십중팔구 권력에 중독되어 작은 사회를 마음대로 통제하는 독재자가 된다. 또한, 그 중 상당수는 주인공에게 적절한 처분을 받는다. 주로 죽음이나 권력 박탈, 혹은 주인공이 그 자리를 꿰차는 것으로 끝나는 사례가 많다. 위와 마찬가지로 [[서부개척시대]]를 다룬 서부영화, 서부소설의 클리셰에 그대로 영향받은 클리셰. * 혹은 주인공이 실제 세계와 동떨어진 작은 세계에서 살다가 다시 세상으로 돌아오니까 죄다 멸망해 버린 예도 있다. 조지 R.스튜어트가 쓴 Earth abides이라는 1949년 작 소설이 원류. 작은 세계의 종류는 다양한데 오지라든지, 가상 현실 세계라든지, 혹은 멸망의 여파가 안 미치는 [[볼트]]같은 벙커, 여기서 규모가 좀 커지면 다른 행성이 되기도 한다. * [[매드 맥스]]의 영향을 받은 일부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에서는 약탈자 집단들이 뭔가 야만적이면서도 조잡한 가죽옷을 걸치고 [[모히칸 스타일]]의 화려한 폭주족 머리 모양을 하고 등장한다. 사실 [[북두의 권]]같은 장르에 등장하는 화려한 뾰족한 모히칸 머리는 유지에 상당히 공을 들여야 하는 머리라서 현실적으로는 보기 드물 것이고, 물을 비롯한 모든 자원을 아껴야 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에서는 삭발이나 관리 안 된 장발이 유행할 가능성이 높다. * 먹을거리는 아포칼립스 이전에 생산된 [[통조림]]이나 자연에서 나는 채소, 과일 혹은 살아남은 일부 동식물 개체뿐. 물론 통조림 생산 공장도 망했으므로 통조림이 꽤 귀하지만 일단 주인공 일행 근처에 한두 개씩은 굴러다닌다. 다만 통조림 같은 보존식품의 유통기한이 훨씬 넘었을 시점임에도 이거 먹고 식중독 걸리는 묘사는 별로 없다. 사실 통조림은 용기가 파손되지 않는 이상 거의 무한정 보존될 수 있고, 안에서 [[보톨리누스균]]이 번식하여 먹을 수 없는 통조림의 경우 겉이 빵빵하게 부풀기 때문에 쉽게 구분해 버릴 수 있다. 지하의 대피소가 배경인 [[메트로 시리즈]]에서는 생존자들이 조잡한 조명을 사용해 버섯을 기르고 기른 버섯을 돼지 같은 가축에게 주는 묘사, 햇볕을 보지 않아 부족한 [[비타민 D]]를 미리 비축해 놓은 알약으로 보충하는 묘사가, 열차 안이 배경인 [[설국열차]]에서는 [[충식|바퀴벌레를 갈아서]] 단백질 블록으로 만들어 꼬리칸 사람들에게 배급하는 묘사가 나온다. * [[동물 동료]]: 주로 [[개]]다. 자주 나오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나온다. 단편집 [[최후의 날 그 후]]에 실려있는 [[소년과 개]]라는 단편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며, 영화 [[매드 맥스 2]]와 [[나는 전설이다]]에 나오는 주인공의 개가 대표적. 현실적으로도 사냥이나 호신용으로 광범위하게 쓸 수 있는 반려동물이다. 의외로 [[개고기]]를 금기시하는 서양의 작품에서도 고기를 얻을 수 있는 가축으로서의 묘사가 등장하곤 하는데 인류멸망 이후 막장이 된 분위기를 살리기 좋은 장치로 간주하는 듯하다. 일단 포스트 아포칼립스 게임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폴아웃]]부터 개고기가 만연하며 메인격 동료 이름부터가 [[도그밋]](Dogmeat, 개고기)이다. * 재앙으로 비참한 처지에 빠지게 된 희생자가 등장하고 주인공은 희생자의 비참한 목숨을 자비로운 목적으로/때론 눈물을 흘리며 끊어준다. 예를 들면 [[워킹 데드(드라마)|드라마 워킹 데드]]의 시즌 1 1화에서 릭은 하반신 없는 좀비 희생자를 동정심 가득한 표정으로 쏴죽인다. 일종의 안락사. * 아이들만 남은 공동체가 등장한다. [[막장]]이 되어버린 세계와 대비되는 아이들의 순수하고 연약한 모습에서 역설적인 매력이나 아이들에 대한 동정심을 의도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들만 남은 공동체는 기성세대의 교육이 없기 때문인지 급격히 원시화되거나 적응을 꽤 잘해 어른 뺨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예시는 영화 [[매드 맥스 썬더돔]]의 청소년 공동체, [[폴아웃 3]]의 [[리틀 램프라이트]], [[핵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 등. * 핵전쟁의 여파로 방사능 낙진 등이 많이 남아있는 세계관에서는 이러한 방사능 때문에 [[방독면]], 제독제, 방호복 또는 방독면에 두꺼운 겨울옷이나 코트, 우비같은 것을 착용하는 경우가 잦다. * 방사능 낙진이나 기타 생물 병기의 누출 등으로 수많은 돌연변이가 발생한다. 폴아웃 시리즈나 메트로 세계관같이 다소 판타지 요소가 들어있는 작품에서는 단순 방사선 누출로는 발생할 수 없는 괴물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 구시대의 잔재를 보고 사람 이름을 짓기도 하는데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예를 들어 [[포스트맨]]에서는 미국산 자동차 브랜드 이름을 조합하여 만든 링컨 포드 머큐리(Lincoln Ford Mercury)라는 이름을 가진 소년이 등장한다. [[폴아웃 시리즈]]의 마을인 [[아르푸]]와 [[노박(폴아웃: 뉴 베가스)|노박]]도 유사한 케이스. * 멸망할 당시의 사건이 자세히 묘사되거나 원인이 제대로 밝혀지는 경우가 의외로 굉장히 드물다. 예를 들어 뉴클리어 아포칼립스라면 누가 먼저 핵을 쏘았는지, 외계인 침공이라면 외계인들이 어디에서 왜 왔는지는 그다지 중요하게 다루지 않는다. 결국, 포스트 아포칼립스에서 중요한 것은 인류가 멸망한 후의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멸망 원인과 멸망 당시의 사건이 중요한 떡밥으로 작용해 자세한 정황이 밝혀지거나 추리할 수 있게 하는 작품들도 많다. * [[신세계에서]]나 [[심심한 마왕]],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처럼 평범한 고대-중세 판타지 세계관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현대 과학 문명이 모종의 이유로 멸망하고 난 뒤 생존자들에 의해 재건된 지구였다는 설정이 붙는 작품도 있다. 판타지를 SF로 뒤바꾸는 장르 전환이 충격적이라 자주 사용되는 편. * [[자유의 여신상]]은 자주 반파된다. 시초는 [[혹성탈출(영화)|혹성탈출]]이다. 주로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는 자유, 평등, 박애 등 현대의 기초적인 이념들이 무시되는 경우가 다수이다. 이런 막장스런 상황에 현대 사회의 기초 이념을 상징하는 랜드마크인 자유의 여신상을 넣어서 작품의 세계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위치와 유명도에 있는데, 미국 뉴욕의 랜드마크인 자유의 여신상이 무너지는 모습으로 유명한 도시 뉴욕이 막장이 되고, 그 미국조차 몰락할 정도로 막장임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그리고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의 상당수가 미국산이라는 단순한 이유도 있다. 미국에서 제조되지 않았어도 상기한 이유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자매품으로 [[골든 게이트 브리지]], [[할리우드]] 표지판 등 영화 제작사나 게임 회사 근처의 랜드마크들이 자주 파괴되거나 방치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 구시대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AI나 로봇이 등장한다면 대부분 세상이 멸망했다는 상황 변화를 인지하지 못하고 답답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미 백골이 되어버린 인간의 시체를 두고 살아있는 것처럼 서비스를 제공하려 하는 등. 인간이 모두 죽은 장소에 로봇들만 남아서 수백 년 동안 시설을 관리하며 지켜나가고 있는 예도 있다. [[키노의 여행]]에도 관련 이야기가 나온다. 혹은 정 반대로 오랜 세월이 지나며 자의식을 자각한 이들이 등장하여 주인공을 위협하거나 반대로 조력자가 되어주는 전개 역시 존재한다. *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작품에 미형의 여성 로봇이나 인공생명체들이 등장한다면 십중팔구 [[하렘물]] 구도로 흘러간다. [[소녀전선]]을 위시로 2010년대 중후반에 출시된 캐릭터 수집형 모바일 게임들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클리셰. *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시간여행]]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